연말정산을 이해해보자

안녕하세요 유복나우입니다!

 

 

 

 

직장인 대부분이 하는 연말정산.

하지만 연말정산이 무엇인지 제대로 모르고 회사에서 하라는대로 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연말정산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연말정산이란 단어를 쪼개어 보면 '연말 + 정산' 입니다.

 

즉 연말에 정산을 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럼 무엇을 연말에 정산하는 걸까요?

바로 1년동안 낸 세금을 정산하는 것입니다.
그럼 궁금한 게 생깁니다.

세금을 계산하는 게 아니라 정산한다고요? 왜 정산을 하죠?

그건 회사가 나에게 월급을 줄 때, 미리 세금을 떼고 주어서 그렇습니다. 이걸 원천징수라고 하죠.

회사는 이 사람이 1년동안 얼마를 쓸건지 모르기 때문에 대략적으로 예상을 해서 세금을 정하고, 그만큼 떼고 월급을 줍니다. 세금을 예상해서 미리 뗀 거니까 정확한 금액이 아니겠죠.

 

그래서 연말에 1년동안 쓴 돈들을 정확하게 기입해서 계산을 하는 겁니다.

내가 이만큼 썼다라고 입증하기 위해 영수증도 내고요.

 

영수증 내는 걸 간단히 해주는게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hometax.go.kr)입니다.

국세청 홈택스

국세청 홈택스 사이트에서는 연말정산을 간소화하기 위해 내가 쓴 카드, 현금 자료를 다 불러와서 내가 1년동안 쓴 금액이 얼마인지를 보여주죠. 덕분에 영수증 등을 모을 필요가 없고, 대부분 이 사이트를 통해 다 확인이 됩니다.

 

가게에서 현금을 쓰면 현금영수증 번호를 입력할 거냐고 묻는데요, 이 때 휴대폰번호를 입력하면 내가 현금을 쓴 기록이 국세청에 저절로 전송이 되어서 연말에 홈택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귀찮아하지마시고 꼭 입력하세요. 세금을 줄일 수 있습니다.

 

영수증이 따로 필요한 것들은 거의 매년 초에 '올해 연말정산 영수증'이라고 검색하면 그 해에 달라지는 점들이 기사로 나오고 있으니 확인을 해서 챙겨두면 됩니다.

 

하지만 연말정산은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로 끝나진 않습니다. 1년동안 내가 번 소득에서 일부분을 안 번 걸로 쳐주는 소득공제, 계산된 세금에서 일부분을 빼주는 세액공제 등이 있기 때문입니다.

소득공제 또는 세액공제가 되는 부양가족, 연금저축 등을 입력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관련글 : 소득공제, 세액공제를 이해해보자

 

이 부분은 회사마다 시스템이 달라서 제가 일률적으로 설명드릴 수는 없네요.

궁금한 점은 월급을 담당하시는 분에게 물어보면 아마 상세히 알고있을 겁니다.

 

이렇게 입력이 끝나면,

확정은 아니지만 대충 내가 세금을 환급받는 건지, 세금을 더 내야하는 건지 나옵니다.

세금을 환급받으면 기분이 좋겠죠?

마치 선물받은 기분이니까요^^

세금을 환급받는 것도 전략이 있으면 더 많이 받을 수 있는만큼 잘 알아보셔서 환급받으시면 좋겠습니다.

연금저축, 개인형IRP 등이 있으니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관련글 : 연말에 66만원 돌려주는 연금저축펀드 이해하기

 

 

이 글이 연말정산이 무엇인지에 대해 아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유복한 생활을 위해서 글을 쓰는 유복나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