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설립, 첫 법인인감증명서를 발급받기까지 헷갈리는 점 총정리

안녕하세요
유복나우입니다.

법인도장

법인을 설립하면서 법인도장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으실 것입니다.

저도 하나하나 찾아가고 부딪혀가며 법인을 설립해서 그때 그 마음이 생각납니다.

 

 

 

그래서 법인인감증명서를 발급받기까지 헷갈리는 점들을 지금부터 정리해보겠습니다!

시작합니다.

 

 

 

1. 법인도장과 법인인감은 같은 것입니다.
법인도장은 법인인감이라는 말과 거의 동의어처럼 쓰이는 편입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조금 다르지만 그냥 간단히 '도장 =인감'이라고 외워두시는 게 편합니다.

 

2. 법인을 설립하기로 하셨으면 법인도장부터 만들도록 합니다.

법인을 설립할 때는 크게 다음과 같이 3단계에 걸친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법인 등기 → 사업자등록 → 법인계좌 개설
(법인계좌 개설을 '법인 설립'과는 정확한 정의로는 다르지만, 법인이 영업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하므로 절차에 넣었습니다.)

이 3단계 모두에서 법인도장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법인은 설립이 되면 법적으로는 사람과 같은 구성원으로서 대우받기 때문에, 사람이 하는 서명처럼 '도장'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법인을 설립하겠다는 결심을 하셨으면 우선 법인도장부터 파시길 추천드립니다.

 

3. 법인도장은 일반 도장과 다르게 생겼습니다.
법인도장을 만들기 위해 찾아보지만, 도장에도 여러 종류가 있어서 헷갈리실 겁니다.

법인도장은 따로 규격이 있습니다. 도장가게에 방문하시거나, 인터넷으로 주문하실 때 꼭 '법인도장'인지를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동그란 모양입니다. 아래 그림은 간단하게 법인도장을 그려본 것입니다. 안쪽 원에는 한글 또는 한자로 '대표이사'라고 들어갑니다. 바깥쪽 원에는 법인 이름이 들어가는데 예를 들어 '주식회사 유복나우'가 법인 이름이라면 한글 또는 한자로 '주식회사 유복나우'가 들어갑니다. 위쪽 중앙에 있는 별표 등 도형은 비표라고 부르는데 원하는 것으로 선택하면 됩니다.

 

법인도장 간략 예시

 

 

4. 공동대표가 2명이라면 법인도장은 2개여야 합니다.
공동대표마다 각자의 법인도장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모양도 서로 달라야 합니다. 대부분 비표의 모양을 별표, 동그라미, 네모 등으로 다르게 합니다. 위에 있는 그림처럼 하면 됩니다. 글자체를 다르게 하기도 하지만 자세히 봐야 알 수 있으므로, 한눈에 구분할 수 있는 비표를 다르게 하는 것이 편합니다. 

 

 

5. 법인인감카드를 발급받으려면 반드시 등기소에 방문해야 합니다.

온라인으로 법인을 등기하셨다고 해도 법인인감카드는 등기소에 방문하셔야만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다행히 법인의 관할 등기소가 어디인지에 상관없이 법인인감카드를 발급해줍니다.

참고로 2명의 공동대표일 경우 법인도장이 2개이므로 법인인감카드도 2개가 발급됩니다.

 

 

 

6. 법인인감카드 첫 발급비용은 무료입니다.
재발급은 비용을 내셔야 하므로 소중히 간직해야 합니다. 그리고 당연히 법인도장도 소중히 간직해야 합니다!

 

7. 법인인감증명서는 온라인으로 발급하지 않습니다.
법인인감증명서 발급처는 등기소입니다. 등기소에 방문을 하셔야합니다. 운이 좋으면 근처에 무인발급기가 있을 수도 있으니 한 번 찾아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8. 법인인감증명서는 무인발급기에서 발급하는 게 빠릅니다.
등기소에 가시면 여러 대의 무인발급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거기서 발급하면 훨씬 빠릅니다. 참고로 법인인감카드를 꼭 가지고 가야 합니다. 1통에 1,000원이고 현금 및 카드 모두 사용 가능합니다.

 

 

 

이상 법인 설립부터 첫 법인인감증명서를 발급받기까지 법인도장에 대해 헷갈리는 점을 모두 정리해보았습니다.

 

 

도움말을 하나 드리자면, 처음에 법인인감카드를 수령하시면 법인인감증명서를 3통 정도 발급받기를 추천합니다. 이래저래 제출할 일이 생기는데 그때마다 등기소에 방문하기는 번거롭기 때문입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께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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