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실거주용 주택을 사야 할지, 주택담보대출은 갚아야 할지 고민될 때

유복나우 2022. 9. 1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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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첫 돈공부」라는 책에서 박성현 작가는 이렇게 투자의 대가 '피터 린치'의 의견을 빌려 아래와 같이 주장합니다. 박성현 작가는 단칸방에서 시작해 재테크로 현재 70억 원대 자산을 보유한 직장인입니다. 참고할만한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피터 린치가 말한 가장 기초적이면서도 안전한 투자 대상은 바로 '실거주용 주택'이다. 실거주용 주택은 그 자체에 큰 금액의 투자금이 소요되지만, 은행 담보대출 같은 레버리지를 사용할 수 있으므로 인생을 통틀어 가장 규모가 큰 투자가 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여타의 투자 대상과 비교할 때 가격 하락에 대한 리스크가 작고, 그 가치가 인플레이션에 따라 비례하여 증가하는 까닭에 안정적이기까지 하다.

이 밖에도 그는 투자를 진행하는 동안에도 '실제 거주할 수 있다'는 활용도 측면에서 좋은 투자 대상으로 부동산을 추천했을 것이다. 나 역시 실거주용 주택에 투자해 성공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내가 생각하는 실거주용 주택의 또 다른 장점은 '심리적 안정'이다. 투자를 통해 경제적 자유를 달성하리라 마음먹은 사람이라면, 굳이 그 시작을 어렵고 복잡하고 실패 가능성이 크고, 위험한 투자 대상으로 정할 필요가 없다."  p282-283

 

 

"(실거주용 집을 사느라) 빚이 생겼으니 갚아야겠다고? 그러지 말자. 그렇게 마련한 집은 은행이 나에게 임대해 준 집일 뿐이며, 대출금을 갚을 필요도, 갚아서도 안 된다. 비교적 저렴한 은행의 월세는 장기간 그대로 유지될 가능성이 매우 크며, 대출 원금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나중에는 나에게 그리 큰돈이 아니게 될 가능성 또한 크기 때문이다. 인플레이션이 지금 내 현금 자산의 가치도 떨어뜨리지만 내가 빌린 돈의 가치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빚은 잘만 이용하면 자본주의 사회에서 대단히 유용한 무기가 된다."  p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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