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로 투자한다면 '미국' ETF로 하자(한미 ETF 세금 차이)

안녕하세요

유복나우입니다.

 

ETF로 투자를 한다면 미국시장에 상장된 ETF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유는,

1) 미국시장에서 한국보다 훨씬 오래되고, 다양한 ETF가 있습니다.

2) 수수료율이 낮은 상품이 많습니다.

3) 수익에 대해 250만 원까지 기본으로 공제해줍니다.

4) 손실 상계가 가능합니다.

5) 금융종합과세 대상이 아닙니다.

 

 

3, 4, 5번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3) 수익이 나면 250만 원은 기본으로 공제하므로 250만 원까지는 세금을 안 내도 됩니다. 만약 정확히 250만 원 수익이 났다면 세금은 '0원'입니다.

 

4) 손실 상계라는 말은 손실과 수익을 더한다는 뜻입니다. 만약 내가 A상품으로 100만원 손실보고 B상품으로 300만원 수익을 봤다면 (-100) + 300 = 200만 원에 대해 세금을 매긴다는 뜻입니다. 참고로 3번 내용까지 고려하면, 수익이 250만원 미만이므로 세금은 0원입니다. 

손실 상계 후 250만 원 이상이면 어떻게 세금을 낼까요? 만약 B상품으로 500만 원 수익을 보고 이외 조건은 위와 동일하다면 (-100) +500 -250 = 150만 원에 대해 양도소득세 22%를 내게 됩니다. 

 

5) 한국시장에 상장된 ETF로 투자할 때, '한국주식형 ETF'가 아닌 ETF에 투자해서 수익이 2천만 원을 넘으면 금융종합과세 대상이 됩니다. 다른 소득과 합산해서 종합소득세를 내야하는 것입니다. 소득구간에 따라 세율이 다르긴하지만, 이왕이면 절세하는 게 좋겠습니다.

 

 

자료 : '절대수익 투자법칙', p.65, 김동주, 2020

 

 

저는 연금저축펀드로 ETF 투자를 하고 있어 어쩔 수 없이 한국 상장 ETF만 거래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선택할 수 있다면 미국 상장 ETF로 투자해야겠습니다.

 

 

이 글이 여러분께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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