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폴 크루그먼의 위대한 수업(ebs) - 코로나 이후 세계경제 전망 1-2강 요약

유복나우 2021. 11. 20.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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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복나우입니다.

 

 

2021년 11월 현재, 요소수나 반도체가 부족하다는 기사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요소수라는 단어도, 반도체가 부족하다는 소식이 미디어에서 자주 들리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저는 이러한 일들이 코로나 때문인 건지 궁금합니다.

 

 

우리는 2020년부터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한 번도 겪어보지 않은 상황을 살아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경제가 어떻게 될 것인지 예상해보는 건, 원래도 잘 못했지만 저에겐 더욱 깜깜해 보입니다.

 

 

최근 EBS 교육방송에서 '위대한 강의'라는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저명한 학자가 일반인을 대상으로 강의를 해주는 형식입니다. 여기에 경제학자로 아주 유명한 '폴 크루그먼'이 나왔습니다. 경제학을 전공한 학생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본 기억이 있을 것입니다.

 

 

폴 크루그먼에 대해서 간단히 살펴보자면, 국제무역론의 대가로서 현재 미국 뉴욕시립대에서 경제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2008년에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했는데, 1953년생이니 55세라는 매우 젊은 나이에 노벨상을 받은 천재 경제학자입니다. 예일대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MIT에서 석박사를 3년 만에 취득한 후, 2015년에 프린스턴대 교수직을 은퇴했습니다. 

 

 

이런 사람이 EBS에서 '코로나19 이후의 세계 경제'에 대해서 알려준다니, 이 소식을 듣자마자 그날 바로 다시보기로 시청했습니다. 

 

자료 : EBS 홈페이지

 

 

 

폴 크루먼의 EBS 강의는 5강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강 : 2019 폭풍전야

2강 : 2020 팬데믹

3강 : 2021 희망과 두려움

4강 : 2023 포스트 팬데믹

5강 : 궁극의 문제

 

 

 

 

오늘은 1강과 2강을 간단히 요약해보겠습니다.

 

 

 

 

1강 : 2019 폭풍전야

 

2019년에는 경제에 세 가지 장애물이 있었습니다. 세계화가 한계에 도달했다는 점, 기술이 한계에 도달했다는 점, 생산가능인구가 줄어들고 있다는 점이 그것입니다.

 

세계화는 최근에 시작된 것이 아닙니다. 1870년대부터 증기엔진과 전기 덕분에 세계 무역이 활성화되기 시작했습니다. 1980년대부터는 대규모로 세계화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런데 2019년 즈음, 세계화가 한계에 도달했습니다.

기술도 한계에 도달했습니다. 기술이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되지 못한 것입니다. 기술로 무엇을 해야 할지 몰랐던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이라는 새로운 물건이 생겨났지만 화력발전이 나타났을 때처럼 일하는 방식을 바꾸지는 못했습니다. 즉 생산성을 향상시키지 못했습니다.

또한 경제활동에 참가하는 생산가능인구가 줄어들고 있었습니다.

 

이 세 가지 장애물이 합쳐지면 경제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었습니다. 생산가능인구가 부족하면 생산과 구매가 감소하고, 이는 세계화를 지연시킵니다. 이에 따라 투자도 줄어듭니다. 투자 감소는 금리를 낮아지게 만드는 동시에 불경기를 일으킵니다. 불경기에 주요 중앙은행은 금리 인하로 대응합니다. 그런데 경기가 좋아지는 것 같다가 다시 불경기가 옵니다. 더 이상 중앙은행이 금리 인하로 대응할 여력이 없습니다.

 

2019년에는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코로나 팬데믹 전에 경제는 이미 추락하고 있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즉 저성장 시대였다는 것입니다. 세계화, 기술, 생산가능인구가 한계에 도달한 것이 그 이유입니다.

 

 

 

 

2강 : 2020 팬데믹

 

2020년 3월 셋째 주, 사람들이 코로나 바이러스의 무서움을 알게 되자 세계 금융시스템에 붕괴 위기가 왔습니다. 사람들이 불안하니 돈이 풀리지 않았던 것입니다. 하지만 이 위기는 2주 정도만 지속된 후, 금융시장은 다시 안정되었습니다. 그건 각국 정부들이 시장에 돈을 쏟아부은 덕분이었습니다.

 

경제활동도 위축되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셧다운 되고, 국경이 통제되었기 때문입니다. 이에 주요국들은 자국 경제에 여러 가지 방법으로 대응했습니다. 유럽은 기업에 고용보조금(5,400억 유로)을 지급했고, 미국은 개인에게 실업수당(기본 1,200달러)을 지급했습니다. 그 결과 미국은 실질 가처분 소득과 저축이 증가했습니다. 특히 저임금 노동자에게는 더욱 그런 효과가 컸습니다.

 

결론적으로 2020년 코로나 팬데믹에 정부는 잘 대처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미국 정부를 말하는 것인지, 각국 정부를 모두 말하는 것인지 조금 애매합니다.)

 

 

 

1, 2강 요약은 여기까지입니다.

요약하다 보니 내용이 머리에 쏙쏙 들어오는 느낌입니다.

여러분께도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공감 꾹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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