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복나우입니다!
오늘은 S&P 500 ETF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단어들이 어렵죠?
하지만 차근차근 따라오시면 이해할 수 있습니다.
혹시
인덱스 > 인덱스펀드 > S&P 500 인덱스펀드
순으로 개념이 크다는 거, 기억나시나요?
기억 안 나시는 분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셔서 보고 오시면 좋습니다~
(이 글에서 한 가지만 더 이해하시면 S&P 500 ETF가 됩니다.)
우선 ETF가 무언지를 알아봅시다.
ETF(Exchange Traded Fund)는 상장지수펀드라는 한글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이름을 분해해볼까요?
상장 + 지수 + 펀드
첫번째 단어, 상장.
'주식시장에 상장했다'라고 많이 쓰이죠.
어떤 회사를 주식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상장이 되면 누구나 그 회사 주식을 사고팔 수 있습니다.
두번째 단어, 지수.
지수(인덱스)는 저 글에서 감을 잡으셨겠지만 무언가를 대표하는 어떤 숫자들을 의미합니다.
코스피(한국종합주가지수)라고 하면 한국주식시장을 대표하도록 만든 어떤 숫자들이죠.
여기서는 한국이든 미국이든 유럽이든 어느 지역의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숫자라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세번째 단어, 펀드.
펀드는 아주 쉽게는 모여있는 돈들을 뜻합니다.
여기서는 금융상품인 펀드로 이해하는 게 좋을 것 같은데요.
금융상품 펀드는 사람들에게 돈을 모아 여러 회사의 주식을 한 바구니에 담고,
이것을 잘게 쪼개서 사람들에게 파는 상품입니다.
그러면 이제 두번째, 세번째 단어부터 조합해보겠습니다.
지수펀드.
즉 어떤 시장을 대표하는 지수를 그대로 따라하는 펀드입니다.
영어로 바꾸면 인덱스펀드입니다.
바로 지난 글에서 본 그 인덱스펀드 맞습니다.
인덱스 > 인덱스펀드 > S&P 500 인덱스펀드
이제 첫번째 단어를 붙이면요.
상장지수펀드.
바로 지수펀드를 상장한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인덱스펀드를 상장해서 주식처럼 실시간으로 사고팔 수 있게 한 것이죠.
그래서 코스피 ETF라고 하면 코스피에 있는 모든 회사들을 한 번에 사고팔 수 있도록 만든 것입니다.
코스피 ETF가 현재 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면,
이 1만원 안에 삼성전자, 현대차, LG화학, 하이닉스 등등이 모두 포함되어 있어서
제가 코스피 ETF를 사면 이 회사 주식들을 아주 조금씩 다 사는 것입니다.
S&P 500 ETF는요?
S&P 500은 미국의 우량기업 500개 회사를 대표하는 어떤 숫자들, 지수입니다.
그래서 S&P 500 ETF를 사면 미국의 우량기업 500개를 조금씩 다 가지게 되는 겁니다.
S&P500 인덱스펀드를 사도 이러한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워런 버핏은 '개인들은 S&P 500 인덱스펀드를 사라'라고 추천했습니다.
S&P 500 ETF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면 ETF가 인덱스펀드와 비교해 무엇이 장점이길래 ETF를 사는 걸까요?
2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1. 팔고 사는 것이 빠르다.
펀드는 사는 것을 '매입', 파는 것을 '환매'라고 합니다.
펀드는 제가 환매를 하면 2일 뒤에나 돈을 받을 수 있죠.
하지만 ETF는 주식처럼 팔기 쉬운 것이 장점입니다.
오늘 S&P 500 ETF를 매도하고, 바로 코스피 ETF를 매수할 수 있습니다.
2. 비용이 적다.
인덱스펀드에 비해 ETF가 비용이 적습니다.
이 부분은 각 상품과 금융사마다 다르지만,
대체적으로 ETF가 훨씬 수수료가 적습니다.
어떠신가요?
이제 ETF라는 단어가 조금 더 가깝게 느껴지시나요?
최대한 쉽게 설명드리려고 노력했습니다.
선뜻 이해가 어려울 때마다 한 번 더 읽어보세요.
첫 술에 배부르지 않잖아요.
분명 점점 더 쉬워질 겁니다.
금융과 친해집시다.
유복한 생활을 위해서!
유복나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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