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연금저축펀드 이전하기 전에 고려할 것은?

유복나우 2020. 9. 28.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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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메리츠자산운용 대표인 존리의 영상들을 보고 있습니다. 여러 영상들을 보다보니 존리 대표가 계속 강조하는 것이 있더라구요.

바로 ‘연금저축펀드 가입’입니다.
세제 혜택이 있으니 주식 투자 전에 연금저축펀드부터 가입하라는 건데요. 만약 연금저축보험이 있다면 연금저축펀드로 이전하길 권유하고 있습니다.

 

 

 

연금저축펀드로 이전 가능

 

 


저는 연금저축보험이 있는데, 영상들을 보고나니 연금저축펀드로 이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이것저것 알아보니 이전하기 전에 고려해야 할 게 있었습니다.

1. 연금저축보험을 연금저축펀드로 이전하면 계약기간은 이어받지만, 보험사 입장에서는 계약 해지로 여겨집니다.

2. 연금저축보험은 가입후 7년 이내에 해지 시 해지위약금이 있습니다. 그래서 7년 이내에 연금저축펀드로 이전하면 해지위약금을 물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해지위약금을 물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제가 찾은 방법은 바로 ‘보험료를 감료’하는 것입니다.

이 방법은 계약을 그대로 유지합니다. 그래서 해지에 따른 위약금을 물지 않아서 좋고, 보험료로 낼 돈을 펀드에 투자할 수 있으니 좋습니다.

하지만 연금저축보험에 이미 적립되어있는 금액을 연금저축펀드에 투자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죠. 저처럼 보험 계약을 그대로 유지해서 종신까지 연금을 받고 싶은 분에게 추천하는 방법입니다.

 

보험료를 줄이는 방법에는 2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감료와 감액입니다. 감료와 감액을 이용해 보험료를 몇 만원 수준으로도 줄일 수 있습니다. (삼성생명의 경우 2만원까지 줄일 수 있었습니다)


감료계약을 해약하지 않고 보험료를 줄이는 것을 의미합니다. 
감액은 계약을 일부분 해약하고 보험료를 줄이는 것입니다. 그래서 보험금 중 일부가 환급됩니다. 이에 따라 해지위약금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주의할 점은 감료 또는 감액을 한 번 하면, 다시 보험료를 올릴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신중히 선택하여야겠죠.

각자의 사정에 맞게 감료와 감액 중에 선택하면 될 것 같습니다. 상세한 상담은 보험사에 전화해보는 게 가장 정확할 것 같아요.

유복한 어른생활 해나가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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