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스피킹은 지금까지도 제 발목을 잡는 것입니다. 뭔가 해보고 싶은 일자리가 있으면 늘 '영어 의사소통 가능한 자'라는 조건이 붙어있어요. 해보고 싶은 일들이 다 국제적인 일인데, 지금까지 영어회화를 못하니, 하고싶은 일을 할 수 없었습니다. 영어를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많이 찾아봤었어요. 영어를 지겹게 공부한 게 원인이라고 생각해서 팝송, 영화, 미드 등으로 해보자고 시작했다가 소리소문없이 그만두기를 몇번이나 반복했는지 셀 수도 없을 것 같습니다. 영어를 하루종일 들어야 한다고 해서 영어방송을 항상 틀어놓기도 했었고요. 그러다가 이 책을 우연히 만나니 반가웠습니다. 매일 2시간만 3개월 하면 영어 스피킹을 유창하게 할 수 있다네요. 배경음악처럼 틀어놨던 영어방송을 안 들어도 된다니! 저는 조용한 걸 ..